전북 고창에는 자연이 스스로 시간을 만들어낸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운곡람사르습지다. 2011년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인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이곳은, 오랜 시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으면서 자연 생태계가 다시 살아난 대표적인 산지형 습지다.

운곡람사르습지는 단순히 풍경을 감상하는 관광지가 아니다. 습지를 직접 훼손하지 않도록 조성된 생태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식물과 곤충, 조류를 관찰할 수 있고, 곳곳에 마련된 정자와 야외 학습장에서는 잠시 쉬어가며 습지 생태를 배울 수 있다. 자연 그대로의 습지를 최대한 보전하면서도 탐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이 인상적이다.

이곳을 방문한다면 입구 주차장에 차량을 세우고 전기 탐방열차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탐방 구간이 깊숙이 이어져 있어 도보만으로 이동하기에는 부담이 있다. 전기열차를 타고 이동한 뒤 주요 탐방 구간을 천천히 걸으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편안하게 습지를 즐길 수 있다.

습지를 지나면 넓게 펼쳐지는 운곡저수지도 만날 수 있다. 이 저수지는 농업용수뿐 아니라 한빛원자력발전소의 냉각용수(발전용수) 공급원 역할도 하고 있어 지역의 중요한 수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주변이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으면서 지금의 건강한 습지 생태계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 운곡람사르습지는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자연 교실이다. 나무데크를 따라 걸으며 습지의 원리를 배우고, 계절마다 달라지는 식물과 새들을 직접 관찰하는 경험은 책에서 배우는 생태 교육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족 여행지로도 만족도가 높은 이유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 공중에 매달려있는 자전거, 페달을 밝으면 움직인다.

PL 매거진 추천
- 전기 탐방열차를 이용하면 이동이 훨씬 편하다.
- 데크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자연 그대로의 습지를 관찰해 보자.
- 어린이와 함께하는 생태 체험 및 환경교육 장소로 추천한다.
- 선운사, 고창읍성, 고창 고인돌유적과 함께 하루 코스로 여행하기 좋다.
-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중간 기착지에 쉼터와 자판기가 있다.
전북 고창에는 자연이 스스로 시간을 만들어낸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운곡람사르습지다. 2011년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인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이곳은, 오랜 시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으면서 자연 생태계가 다시 살아난 대표적인 산지형 습지다.
운곡람사르습지는 단순히 풍경을 감상하는 관광지가 아니다. 습지를 직접 훼손하지 않도록 조성된 생태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식물과 곤충, 조류를 관찰할 수 있고, 곳곳에 마련된 정자와 야외 학습장에서는 잠시 쉬어가며 습지 생태를 배울 수 있다. 자연 그대로의 습지를 최대한 보전하면서도 탐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이 인상적이다.
이곳을 방문한다면 입구 주차장에 차량을 세우고 전기 탐방열차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탐방 구간이 깊숙이 이어져 있어 도보만으로 이동하기에는 부담이 있다. 전기열차를 타고 이동한 뒤 주요 탐방 구간을 천천히 걸으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편안하게 습지를 즐길 수 있다.
습지를 지나면 넓게 펼쳐지는 운곡저수지도 만날 수 있다. 이 저수지는 농업용수뿐 아니라 한빛원자력발전소의 냉각용수(발전용수) 공급원 역할도 하고 있어 지역의 중요한 수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주변이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으면서 지금의 건강한 습지 생태계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 운곡람사르습지는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자연 교실이다. 나무데크를 따라 걸으며 습지의 원리를 배우고, 계절마다 달라지는 식물과 새들을 직접 관찰하는 경험은 책에서 배우는 생태 교육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족 여행지로도 만족도가 높은 이유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 공중에 매달려있는 자전거, 페달을 밝으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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